중2 금쪽이의 욕설, 신애라 “고구마 만 개 먹은 기분, 엄마 마음 공감”(금쪽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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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가 엄마와 갈등을 빚는 금쪽이 모습에 안타까워 했다.
엄마는 넷째를 방에서 내보낸 금쪽이에게 "지금 너 기분 안 좋아 보인다. 네가 화난 것 같으니까 넷째가 무서워서 못 들어오고 있잖아. 방에서 공포감 조성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기분 전환을 하러 나가겠다고 했지만, 늦은 시간에 외출이 걱정된 엄마는 아들을 막았고 "화가 왜 나냐. 이제는 네가 감정 조절을 해야 할 때다"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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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애라가 엄마와 갈등을 빚는 금쪽이 모습에 안타까워 했다.
11월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6남매를 키우고 있는 금쪽이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6남매 엄마는 현재 중학교 2학년인 셋째 때문에 고민했다. 엄마는 넷째를 방에서 내보낸 금쪽이에게 “지금 너 기분 안 좋아 보인다. 네가 화난 것 같으니까 넷째가 무서워서 못 들어오고 있잖아. 방에서 공포감 조성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기분 전환을 하러 나가겠다고 했지만, 늦은 시간에 외출이 걱정된 엄마는 아들을 막았고 “화가 왜 나냐. 이제는 네가 감정 조절을 해야 할 때다”라고 다그쳤다.
방에 들어와 침대와 벽을 치며 화풀이를 하던 금쪽이는 흥분해 감정 조절을 하지 못했다. 오은영은 “청소년 시기는 자연적으로 충동성이 올라간다. 이때는 우울해도, 외로워도, 고립돼도, 억울해도 확 저지른다. 이때 아이들과 잘 소통하고 의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혼자 방에서 음료를 마시며 진정하려고 했지만, 엄마는 “뭐 먹으려면 나와서 먹어”라고 잔소리를 했다. 금쪽이는 “엄마 말투가 이상하다. 엄마 자식이라면서 화 나 있는 말투다”라고 억울해 했다.
결국 폭발한 엄마가 혼내자 금쪽이는 “혼자 있고 싶다. 엄마 볼일 다 보면 혼자 먹으려고 했다. 그렇게 말할 기분이 안 났다. 제가 그렇게 안 된다”라고 화를 냈다.
혼자 세탁실로 향한 금쪽이는 “XX 진짜 XX 짜증난다”라며 욕설을 했다. 영상을 보던 신애라는 “제가 고구마 벌써 만 개 먹었다”라며 “저도 사춘기를 겪은 아이들이 있어서 엄마 마음도 너무 이해가 간다. 여러분들은 모른다. 지금 제일 좋을 때다. 형돈 씨 1~2년 후에 쓰러질 거다. 상상이 간다”라고 걱정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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