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판다] "경제 권력 된 불법 사채업자…자본시장 교란"

권지윤 기자 2022. 11. 4.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끝까지 판다팀이 취재한 내용 권지윤 기자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권지윤 기자 : 저희가 보도했듯이 김성태 전 회장은 불법 사채업으로 돈을 벌어 쌍방울 주가 조작을 하고도 추징금도 없는 집행유예 선고가 고작이었습니다. 덕분에 쌍방울을 계속 실소유 해가며 더 큰 부를 축적했고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를 방패로 두면서 주식시장 큰손으로 통할 만큼 더 강력한 경제 권력을 지니게 됐습니다. 이제는 정경유착 의혹에 연루되고도 수사기밀을 취득해서 도피까지 할 수 있는 위치가 됐습니다. 애당초 형사사법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만 했어도 이를 막을 수 있었을 텐데요. 무엇보다 자본시장을 크게 교란시키고도 계속 경제 권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면 공정과 신뢰가 생명인 자본시장은 병들 수밖에 없습니다. 더 상세한 이야기는 뉴스가 끝난 뒤 SBS 뉴스 유튜브 채널 라이브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끝까지 판다팀이 취재한 내용 권지윤 기자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Q. 김성태 전 회장이 이름이 최근 언론에 많이 오르내리기는 했지만 끝까지 판다팀이 특별히 좀 주목한 이유가 있습니까?

[권지윤 기자 : 저희가 보도했듯이 김성태 전 회장은 불법 사채업으로 돈을 벌어 쌍방울 주가 조작을 하고도 추징금도 없는 집행유예 선고가 고작이었습니다. 덕분에 쌍방울을 계속 실소유 해가며 더 큰 부를 축적했고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를 방패로 두면서 주식시장 큰손으로 통할 만큼 더 강력한 경제 권력을 지니게 됐습니다. 이제는 정경유착 의혹에 연루되고도 수사기밀을 취득해서 도피까지 할 수 있는 위치가 됐습니다. 애당초 형사사법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만 했어도 이를 막을 수 있었을 텐데요. 무엇보다 자본시장을 크게 교란시키고도 계속 경제 권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면 공정과 신뢰가 생명인 자본시장은 병들 수밖에 없습니다. 더 상세한 이야기는 뉴스가 끝난 뒤 SBS 뉴스 유튜브 채널 라이브로 전해드리겠습니다.]

▷ [끝까지판다] 강도상해범에서 그룹 회장으로…배상윤은 누구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959125 ]
▷ [끝까지판다] 쌍방울 간 이들…수사 정보 빼내고, 도피 돕고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959124 ]
▷ [끝까지판다] 김성태 수사하다 사외이사로…뒷배 된 전관들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959123 ]

권지윤 기자legend8169@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