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소방 당국 “첫 신고 뒤 경찰에 15번 지원 요청”
소방당국이 이태원 참사 관련 첫 신고를 받은 뒤 사고 공동 대응을 위해 2시간여 동안 15차례나 경찰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자느라 보고 놓친 경찰청장…“45분 더 늦었다”
이번 참사 당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캠핑장에서 사고 발생 사실을 모르고 잠들었다가 관련 보고를 제때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산경찰서장은 당초 알려진 시간보다 45분 늦게 현장에 도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참사 엿새 만에 공개 사과…“비통하고 죄송”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참사 엿새 만에 공개적인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부실 대응과 관련한 책임자 문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사일·군용기 잇단 무력시위…대응 출격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장에 반발해 밤사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대규모 포사격을 한 데 이어 오늘은 군용기 여러 대를 동원해 무력 시위에 나섰습니다. 우리 군은 스텔스 전투기 등 80여 대를 긴급 출격시켜 대응했습니다.
“미 전략자산 상시 배치 수준…핵 공격 시 종말”
북한의 잇따른 도발 속에 한미 국방장관은 미국의 전략자산을 상시 배치 수준으로 운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을 사용한다면 김정은 정권이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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