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 이르면 연내 육군 현역 입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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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사진)이 병역 연기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 측은 이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입영 연기자가 연기 기간이 끝나기 전에 군대에 가려고 하면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야 한다.
앞서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17일 공시를 통해 진이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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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 측은 이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1992년생 만 30세의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입영 연기자가 연기 기간이 끝나기 전에 군대에 가려고 하면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야 한다.
취소원 제출 이후 통상 3개월 안에 입영통지서가 나가는데 입영 대기 인원이 적을 경우 이르면 취소원 제출 후 두 달 내에도 입영이 가능하다. 이 경우 진은 연내 논산훈련소 또는 일선 부대 신병교육대에 현역병으로 입대할 수 있다.
현행 병역법이 만 28세까지만 해군·공군·해병대 지원을 허용하기 때문에 진은 육군 입대만 가능하다.
앞서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17일 공시를 통해 진이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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