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 가능성 높은 이유..."UCL 탈락 ATM, 돈 필요해졌다"

2022. 11. 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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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맨유 이적설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공격수로 2019-20시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원)로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그만큼 팰릭스의 잠재성을 향한 기대감은 대단했다.

이적 초반에는 장기인 날카로운 움직임과 기술을 자랑하며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또한 득점도 적절하게 터트려주면서 ‘제2의 호날두’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 나서 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맨유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을 포함해 다수의 매체가 “맨유는 펠릭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전에도 펠릭스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 현재는 부진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펠릭스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더욱이 맨유는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량은 분명 하락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토니 마샬은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고 있고 마커스 래시포드는 윙포워드에 가깝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ATM의 상황도 함께 전했다. 매체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겨울에 펠릭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고 ATM는 제안을 들어볼 수 있다. ATM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하면서 펠리스 매각을 통해 재정을 안정화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ATM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충격적인 B조 4위를 기록했다. 3위도 실패하면서 유로파리그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ATM는 조기 탈락으로 수익에 문제가 생겼고 펠리스 매각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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