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위태로운 외출, 왜 이삿짐을 들고 배회하나[MK★TV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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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삿짐을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그녀에 대해 그려진다.
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삿짐과 함께 길 위를 떠도는 한 여인에 대해 알아본다.
짐 옮기기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신호도, 달려오는 차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듯한 그녀의 모습은 너무도 위태로워 보였다.
그녀는 왜 번듯한 집을 둔 채로 무거운 짐을 싸서 위태로운 외출을 반복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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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삿짐을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그녀에 대해 그려진다.
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삿짐과 함께 길 위를 떠도는 한 여인에 대해 알아본다.
서울에 한적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가득한 이 골목, 이 동네와는 어울리지 않는 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는 제작진에게 그녀를 처음 본 날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저는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처음에” “왜냐면 너무 그로테스크하게... 우리가 일상에서 그런 분들을 잘 볼 수 없으니까...” - 제보자 인터뷰 중
백지장처럼 새하얀 피부에, 눈꺼풀 위까지 검게 칠한, 판다를 연상시키는 화장을 한 여자. 시선을 끄는 강렬한 인상착의에 동네에서는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국악을 전공한 음악인이라는 말부터 외국 생활을 오래 한 사람이라는 말까지 돌았다. 그녀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만큼이나 궁금했던 것은, 그녀 손에 들려있는 짐 꾸러미들이었다.
한눈에 보아도 혼자 들기에는 버거워 보이는 짐 보따리들을 매일 같이 들고 다니고 있었다. 바퀴가 달린 여행용 가방을 끌고, 양손 가득 짐 가방을 들어 옮기고, 다시 남은 짐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나머지 짐을 옮기기까지 여러 번의 수고를 반복한 후에야 겨우 몇 미터를 나아갔다. 짐 옮기기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신호도, 달려오는 차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듯한 그녀의 모습은 너무도 위태로워 보였다. 오래도록 그녀를 지켜본 주민들도 그녀가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였다.
“어떻게 좀 해줘 봐요. 힘들잖아” “비 오는 날도 그래요. 비 맞고 한다고” - 동네 주민들 인터뷰 중
매일 반복되는 위험천만한 이사를 이대로 둬도 괜찮은 걸까. 길었던 하루의 여정을 마친 그녀의 발길이 향한 한 건물 앞. 오늘은 이곳에서 지친 몸을 누이는 걸까. 그런데 지나가던 주민이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녀가 바로 그 빌라 건물의 주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왜 번듯한 집을 둔 채로 무거운 짐을 싸서 위태로운 외출을 반복하는 걸까. 도대체 그녀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공개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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