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칼바람' 올가을 가장 추웠다…일요일 낮부터 풀려

이한주 기자 2022. 11. 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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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추웠습니다. 내일 아침엔, 더 추울 거라고 하는데요. 모레 일요일 낮부터는 추위가 조금씩 풀릴 거라는 예보입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숨 쉴 때 마다 입김이 나옵니다.

손난로도 보입니다.

사람들로 붐볐던 공원도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두툼한 겉옷은 기본입니다.

[전인숙/서울 역촌동 : 집에 있던 패딩이라든가 뭐 세탁소에 있는 옷 좀 많이 찾아다가 나와야 할 것 같아요.]

칼바람에 유모차에는 바람막이가 필수입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은 1.6도였습니다.

파주는 영하 5.7도, 강원도 철원은 영하 6.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초속 5m의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이었습니다.

한낮에도 15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더 춥습니다.

대륙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오늘보다 1~3도쯤 더 낮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낮 기온은 12도에서 18도입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풀립니다.

절기상 입동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비가 내립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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