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아래로부터의 반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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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는 고민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노력뿐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반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을 다듬고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아래로부터의 목소리를 담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약을 가장 잘 만든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되었다. 계층별 생활밀착형 공약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 이행 방법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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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는 고민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노력뿐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반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공약을 구상하며 우리의 문제는 무엇일까?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대안을 가져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실천에 옮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도담소에서 열린 '민선8기 도민배심원단 출범식'에 참가했다. '아래로부터의 반란'에 참여해줄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 50분을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민배심원단'은 실질적인 삶의 현장에서 공약들이 타당하고 적정한지 심의한다. 또 공약이행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방안을 권고한다. 정말 소중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을 다듬고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아래로부터의 목소리를 담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약을 가장 잘 만든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되었다. 계층별 생활밀착형 공약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 이행 방법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그 우수한 공약들이 도민의 삶에 실제로 스며들도록 하는데 도민배심원단 여러분의 다른 시각, 아래로부터의 목소리가 큰 힘이 되어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할 도민배심원단을 위촉했다.
도민배심원단은 만 18세 이상 도민 중 연령·성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자동응답시스템(ARS) 추첨 후 참여희망자 전화 면접을 통해 선발된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의 타당성·적정성을 심의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제시·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는 위촉식 후 매니페스토 교육, 세부 공약사업을 검토할 분임 구성 등 도민배심원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
도는 오는 18일과 다음 달 2일 두 차례 더 회의를 개최하고, 배심원단 의견과 권고안을 반영해 올해 말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실천계획서를 마련해 내년 초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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