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는 이 선수를 막아야 합니다...발베르데, 2달 연속 레알 ‘이달의 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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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폼이 하늘을 찌를 듯 보인다.
레알은 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10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발베르데를 공격적으로 기용하자 레알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난 8월 비니시우스가 레알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이후, 9월과 10월 모두 발베르데가 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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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폼이 하늘을 찌를 듯 보인다. 2달 연속 레알 마드리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레알은 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10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많은 후보가 거론된 가운데 미드필더 발베르데가 선정됐다.
발베르데는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팀 내 리그 득점 1위(6골)를 달리고 있으며,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공격 편대를 구축하고 있다. 원래 중앙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약하지만 발베르데의 멀티성이 주목받으면서 라이트 윙 포워드로 기용되는 것이 유효했다.
발베르데를 공격적으로 기용하자 레알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엄청난 스피드와 강력한 킥력을 장착하고 있는 발베르데는 스페인 라리가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8월 비니시우스가 레알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이후, 9월과 10월 모두 발베르데가 쓸었다. 진정한 대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우루과이 국적인 발베르데의 퍼포먼스에 벤투호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약 3주 뒤 열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경기부터 우루과이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은 H조에 속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예선전을 치른다.
이중에서 우루과이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승 후보’ 포르투갈이 1위 확률이 가장 높고, 가나는 4포트로 선정된 만큼 상대적으로 약체다. 한국 대표팀이 16강 진출을 위해서라면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유리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
우루과이의 핵심 발베르데를 상대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선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 다윈 누녜스 등 공격진이 화려하기 때문에 발베르데가 기존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에서 뛴다.
같은 중앙 지역에서 겹칠 선수들의 견제가 필요하다.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손준호(산둥 타이산) 등 4백을 지켜줄 미드필더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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