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단비도 트리플더블’ 우리은행, KB스타즈 제압
손동환 2022. 11. 4. 20:51
김단비(180cm, F)도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8-60으로 꺾었다.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2승.
박혜진(178cm, G)이 개막전에서 트리플더블을 했고, 김단비(180cm, F)도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개막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러를 배출한 우리은행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연패에 빠졌다.
1Q : 아산 우리은행 20-14 청주 KB스타즈 : 신흥 삼각편대
[우리은행 1Q 주요 선수 기록]
- 박혜진 : 10분, 7점(2점 : 2/3, 3점 : 1/3) 1리바운드 1스틸
- 박지현 : 10분, 6점(자유투 : 3/4) 6리바운드(공격 4) 1어시스트
- 김단비 : 10분, 5점(자유투 : 3/6) 4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우리은행의 비시즌 핵심 이슈는 김단비였다. WKBL 최정상급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자 최정상급 공수 밸런스를 갖춘 김단비가 우리은행에 넘어왔다. 그런 김단비가 원래 강했던 우리은행 멤버에 추가됐다.
김단비를 영입한 우리은행은 신흥 삼각편대를 갖췄다. 김단비-박혜진(178cm, G)-박지현(183cm, G)이 그랬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김단비는 뛰어난 공수 밸런스로 우리은행의 공수 조직력에 더 힘을 실어줄 수 있다. 그런 역량을 KB스타즈전 1쿼터에서도 발휘했다.
볼 운반까지 맡아야 했던 박혜진이 짐을 덜었다. 슈팅과 속공 가담 등 자기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득점.
박지현의 에너지 레벨과 운동 능력도 극대화됐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볼 없는 움직임으로 언니들의 체력 부담을 덜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인상적이었다. 박지현의 1쿼터 공격 리바운드가 KB스타즈 1쿼터 공격 리바운드의 2배에 달할 정도였다. 박지현의 존재는 우리은행 신흥 삼각편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2Q : 아산 우리은행 46-26 청주 KB스타즈 : 압도
[우리은행-KB스타즈 2Q 주요 기록 비교]
- 스코어 : 26-12
- 2점슛 성공 개수 : 4-0
- 2점슛 성공률 : 약 44.4%-0%(시도 개수 : 4개)
- 3점슛 성공 개수 : 5개-2개
- 3점슛 성공률 : 50%-20%
* 모두 우리은행이 앞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우리은행이 생각보다 더 강해졌다.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진 것 같다. 선수들끼리 서로 즐겁게 하는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무엇보다 팀 전체가 잘한다는 게 제일 무섭다”며 우리은행의 변화를 언급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경기 전 “첫 경기만 보고 이야기하는 건 어렵다. 그렇지만 김단비가 들어오니, 속도감은 더 있는 것 같다. 이를 지속하는 게 문제겠지만. 다들 뛸 때와 안 뛸 때를 구분할 수 있다”며 팀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전에서도 더 강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더 강하고 더 끈끈한 수비로 KB스타즈 공격을 차단했고, 더 빠른 패스와 더 자신 있는 슈팅으로 KB스타즈 림을 공략했다. 두 가지가 달라지니, 우리은행의 강력함은 더 커보였다. 가장 달라진 2가지는 공격과 수비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8-60으로 꺾었다.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2승.
박혜진(178cm, G)이 개막전에서 트리플더블을 했고, 김단비(180cm, F)도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개막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러를 배출한 우리은행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연패에 빠졌다.
1Q : 아산 우리은행 20-14 청주 KB스타즈 : 신흥 삼각편대
[우리은행 1Q 주요 선수 기록]
- 박혜진 : 10분, 7점(2점 : 2/3, 3점 : 1/3) 1리바운드 1스틸
- 박지현 : 10분, 6점(자유투 : 3/4) 6리바운드(공격 4) 1어시스트
- 김단비 : 10분, 5점(자유투 : 3/6) 4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우리은행의 비시즌 핵심 이슈는 김단비였다. WKBL 최정상급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자 최정상급 공수 밸런스를 갖춘 김단비가 우리은행에 넘어왔다. 그런 김단비가 원래 강했던 우리은행 멤버에 추가됐다.
김단비를 영입한 우리은행은 신흥 삼각편대를 갖췄다. 김단비-박혜진(178cm, G)-박지현(183cm, G)이 그랬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김단비는 뛰어난 공수 밸런스로 우리은행의 공수 조직력에 더 힘을 실어줄 수 있다. 그런 역량을 KB스타즈전 1쿼터에서도 발휘했다.
볼 운반까지 맡아야 했던 박혜진이 짐을 덜었다. 슈팅과 속공 가담 등 자기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득점.
박지현의 에너지 레벨과 운동 능력도 극대화됐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볼 없는 움직임으로 언니들의 체력 부담을 덜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인상적이었다. 박지현의 1쿼터 공격 리바운드가 KB스타즈 1쿼터 공격 리바운드의 2배에 달할 정도였다. 박지현의 존재는 우리은행 신흥 삼각편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2Q : 아산 우리은행 46-26 청주 KB스타즈 : 압도
[우리은행-KB스타즈 2Q 주요 기록 비교]
- 스코어 : 26-12
- 2점슛 성공 개수 : 4-0
- 2점슛 성공률 : 약 44.4%-0%(시도 개수 : 4개)
- 3점슛 성공 개수 : 5개-2개
- 3점슛 성공률 : 50%-20%
* 모두 우리은행이 앞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우리은행이 생각보다 더 강해졌다.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진 것 같다. 선수들끼리 서로 즐겁게 하는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무엇보다 팀 전체가 잘한다는 게 제일 무섭다”며 우리은행의 변화를 언급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경기 전 “첫 경기만 보고 이야기하는 건 어렵다. 그렇지만 김단비가 들어오니, 속도감은 더 있는 것 같다. 이를 지속하는 게 문제겠지만. 다들 뛸 때와 안 뛸 때를 구분할 수 있다”며 팀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전에서도 더 강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더 강하고 더 끈끈한 수비로 KB스타즈 공격을 차단했고, 더 빠른 패스와 더 자신 있는 슈팅으로 KB스타즈 림을 공략했다. 두 가지가 달라지니, 우리은행의 강력함은 더 커보였다. 가장 달라진 2가지는 공격과 수비였다.
3Q : 아산 우리은행 66-44 청주 KB스타즈 : 여전한 차이
[우리은행-KB스타즈, 3Q 주요 기록 비교]
- 스코어 : 20-18
- 2점슛 성공 개수 : 6-2
- 2점슛 성공률 : 약 55%-40%
- 3점슛 성공 개수 : 2-3
- 3점슛 성공률 : 40%-37.5%
* 모두 우리은행이 앞
우리은행의 집중력이 떨어질 때도 있었다. 그러나 잠시였다. 집중력을 가다듬은 우리은행은 KB스타즈를 또 한 번 압도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우리은행의 공수 조직력도 뛰어났지만, 우리은행의 투지 역시 돋보였다. 3쿼터 공격 리바운드(4-2)가 증거였다. 기량과 투지 모두 앞선 우리은행은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B스타즈와의 차이도 여전했다.
4Q : 아산 우리은행 78-60 청주 KB스타즈 : 나도 트리플더블
[우리은행, 개막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 박혜진(2022.11.02. vs BNK) : 11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 김단비(2022.11.04. vs KB스타즈) : 11점 10리바운드(공격 3) 10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러를 배출했다. 박혜진이었다. 프로 데뷔 첫 트리플더블. ‘김단비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그리고 이틀 후. 우리은행은 또 한 번 트리플더블러를 양산했다. 김단비였다. 경기 종료 4분 12초 전 수비 리바운드로 10번째 리바운드를 해냈고, 수비 리바운드 후 치고 나가 박지현에게 패스.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 번의 장면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그 때서야 주축 멤버를 모두 불렀다. 백업 멤버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다.
사진 제공 = WKBL
[우리은행-KB스타즈, 3Q 주요 기록 비교]
- 스코어 : 20-18
- 2점슛 성공 개수 : 6-2
- 2점슛 성공률 : 약 55%-40%
- 3점슛 성공 개수 : 2-3
- 3점슛 성공률 : 40%-37.5%
* 모두 우리은행이 앞
우리은행의 집중력이 떨어질 때도 있었다. 그러나 잠시였다. 집중력을 가다듬은 우리은행은 KB스타즈를 또 한 번 압도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우리은행의 공수 조직력도 뛰어났지만, 우리은행의 투지 역시 돋보였다. 3쿼터 공격 리바운드(4-2)가 증거였다. 기량과 투지 모두 앞선 우리은행은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B스타즈와의 차이도 여전했다.
4Q : 아산 우리은행 78-60 청주 KB스타즈 : 나도 트리플더블
[우리은행, 개막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 박혜진(2022.11.02. vs BNK) : 11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 김단비(2022.11.04. vs KB스타즈) : 11점 10리바운드(공격 3) 10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러를 배출했다. 박혜진이었다. 프로 데뷔 첫 트리플더블. ‘김단비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그리고 이틀 후. 우리은행은 또 한 번 트리플더블러를 양산했다. 김단비였다. 경기 종료 4분 12초 전 수비 리바운드로 10번째 리바운드를 해냈고, 수비 리바운드 후 치고 나가 박지현에게 패스.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 번의 장면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그 때서야 주축 멤버를 모두 불렀다. 백업 멤버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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