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운 나눠줘” 빅 리거 김하성, 키움선수들과 반가운 해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리거'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시리즈 현장을 찾아 옛 동료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하성은 4일 오후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리기 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가장 먼저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에게 인사를 했다.
김하성은 국내에서 뛸 때 2014년,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리거’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시리즈 현장을 찾아 옛 동료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하성은 4일 오후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리기 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가장 먼저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에게 인사를 했다. 홍 감독은 김하성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고 갔으면 좋겠다”면서 “이왕 왔으니까 몇 경기 뛰고 가라”는 농담을 건넸다.
김하성은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만나 반갑게 포옹도 하고 얘기도 나눴다. 김하성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이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오랜 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봐서 반갑고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경기에 나가는 것도 아닌데 괜히 떨린다”면서 “한국시리즈는 분위기 싸움이다. 젊고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 끝까지 패기와 열정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하성은 국내에서 뛸 때 2014년,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올해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도약했다. 빅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도 치렀는데 아쉽게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패해 월드시리즈에는 오르지 못했다. 지난 2일 귀국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221시간 만의 기적…“봉화 매몰 광부 2명 걸어 나왔다”
- ‘끼임사’ SPC, 근로감독을 감독중?…감독관 가방뒤져 무단촬영
- 라가레스 8회 역전 홈런 ‘쾅’…KS 2승 ‘쓱’ 담았다
- 결코 쉽지 않은데…96㎏ 남성 당겨 구조한 ‘그들’이 궁금했다
- 문재인 정부·이재명 겨눈 검찰…‘이태원 참사’ 수사 어쩌나
- 용산구청장 ‘책임론’에도 주민소환은 불가…‘취임 5개월차’라서
- 경찰청, 소방청 전화에 ‘참사’ 알았다…잠든 청장까지 총체적 난국
- [ESC] 가을이 흠뻑, ‘불멍’만큼 좋은 황금빛 ‘숲멍’
- 용산서장 도착 45분 당겨 보고…책임규명 출발부터 거짓
- 한참 늦은 문자 첫 보고…잠든 경찰청장은 그마저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