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형태 변화로 슈퍼사이클 기대…위워크 주가 3배 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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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원격근무가 일반화하는 등 근무 형태가 변함에 따라 최대 공유 오피스업체인 위워크(WE)가 성장할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주식을 사야할 때라는 추천이 나왔다.
캐서우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나 하이브리드 방식의 근무, 대면 근무 등에 대한 불확실성과 씨름하고 있는 기업들로서는 장기적인 부동산 전략을 수립하기 어려운 만큼 위워크가 수년 내에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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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7.50달러로…현 주가대비 +192%
"근무형태 변화, 기업들 부동산 전략 유연화"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원격근무가 일반화하는 등 근무 형태가 변함에 따라 최대 공유 오피스업체인 위워크(WE)가 성장할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주식을 사야할 때라는 추천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토마스 캐서우드 BTIG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위워크에 대한 기업분석을 개시하며 첫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7.50달러로 책정, 현 주가대비 192% 이상 뛸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캐서우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나 하이브리드 방식의 근무, 대면 근무 등에 대한 불확실성과 씨름하고 있는 기업들로서는 장기적인 부동산 전략을 수립하기 어려운 만큼 위워크가 수년 내에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런 근무 방식의 불확실성이 단순히 몇 개 분기 아닌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고용주 입장에서는 직원들이 앞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무 공간을 활용할 지 결정하는데 있어서 유연성을 중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런 점에서 단기적으로나 중기적으로 유연한 작업 공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슈퍼 사이클이 올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위워크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캐서우드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장기적인 결정을 미룰수록 위워크에게는 더 큰 이익이 될 것”이라며 그에 따라 위워크가 2019년 2분기에 기록한 창사 이래 최고인 83%의 사무실 임대율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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