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선두로 80여 대 맞대응…내일 B-1B 폭격기 투입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2. 11. 4.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시위 비행에 우리 군은 80대 넘는 전투기와 조기경보기를 띄워 맞불을 놨습니다.

하루 연장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내일(5일)까지로, 전략폭격기 B-1B가 괌에서 동해 상공으로 날아와 우리 공군과 함께 폭격 훈련을 벌입니다.

북한의 시위 비행에 우리 공군은 F-35A 스텔스전투기를 필두로 F-15K, KF-16 등 전투기 80여 대를 출격시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의 시위 비행에 우리 군은 80대 넘는 전투기와 조기경보기를 띄워 맞불을 놨습니다. 하루 연장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내일(5일)까지로, 전략폭격기 B-1B가 괌에서 동해 상공으로 날아와 우리 공군과 함께 폭격 훈련을 벌입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시위 비행에 우리 공군은 F-35A 스텔스전투기를 필두로 F-15K, KF-16 등 전투기 80여 대를 출격시켰습니다.

피스아이 조기경보기도 띄워 북한 공군 동향을 면밀히 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참가한 F-35A, F-35B 스텔스전투기 등 한미 군용기 240여 대 중 일부도 비상 출격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내일까지 하루 연장된 비질런트 스톰에는 미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투입됩니다.

내일 괌에서 이륙한 뒤 우리 공군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동해로 진입해 가상의 목표를 폭격하는 절차를 숙달한다는 계획입니다.

B-1B는 마하 1.25 속도로 비행하는 초음속 폭격기로 최대 60t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전략자산 추가 전개에 맞춰 한미 국방장관이 B-1B와 B-52 폭격기 앞에 함께 서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다음 주에는 핵과 미사일 등 북한의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우리 합참 주도의 '태극연습'이 워게임 방식으로 나흘간 실시됩니다.

국회 차원에서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과 포격 도발을 규탄하고 7차 핵 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여야가 함께 채택한 이 결의안에는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김정은 정권의 생존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응하도록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정성훈)

▷ 미사일 · 포 사격에 이어 군용기 시위…구형 무기도 동원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959120 ]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