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12월 일반분양 추진… 분양가 평당 3900만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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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1만2000여 가구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가 연내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4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은 다음달 일반분양 모집을 추진한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1만 2000여 가구로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둔촌주공은 일반 분양 물량만도 4776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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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1만2000여 가구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가 연내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금리인상,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자금시장이 얼어붙자 일반분양 일정을 앞당겨 현금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은 다음달 일반분양 모집을 추진한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조합은 “분양 일정을 최대한 당겨야 고금리로 사용하고 있는 사업비 대출이자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지난달 일반분양 가격 산정 자료를 강동구청에 대출하고 분양가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시공사업단과의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둔촌주공아파트는 6개월 만인 지난달 공사를 재개했다. 당초 내년 1~2월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다.
레고랜드 부도 사태 이후 부동산 PF 시장 돈줄이 막히면서 둔촌주공아파트도 지난달 만기를 하루 앞두고 7000억원 규모 PF차환을 조달했다. 하지만 기존 발행 금리의 약 3배 수준(11.79%)으로 조달하면서 금리 부담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빠른 분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만 2000여 가구로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둔촌주공은 일반 분양 물량만도 4776채다. 조합은 3.3㎡당 3900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가 이대로 확정되면 전용면적 59㎡는 10억원대, 84㎡는 13억원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총 1만200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776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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