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 오원석, 한국시리즈 3차전 5.2이닝 1실점 호투

안형준 2022. 11. 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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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이 호투했다.

SSG 랜더스 오원석은 11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오원석은 5.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5.2이닝 동안 88구를 던진 오원석은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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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오원석이 호투했다.

SSG 랜더스 오원석은 11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오원석은 5.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원석은 1회 김준완을 삼진, 임지열과 이정후를 땅볼처리하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는 푸이그와 김혜성, 이지영을 모두 땅볼로 막아냈고 3회에는 김태진을 땅볼처리한 뒤 김휘집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송성문을 땅볼처리한 오원석은 김준완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임지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원석은 4회 실점했다. 이정후를 땅볼처리한 뒤 푸이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김혜성을 삼진처리한 뒤 이지영에게 볼넷을 허용한 오원석은 김태진에게 적시타를 내줘 실점했다. 하지만 오버런한 이지영을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김휘집과 송성문을 삼진, 김준완을 땅볼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오원석은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임지열과 이정후를 삼진처리한 뒤 푸이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김혜성에게도 내야안타를 허용한 오원석은 책임주자 2명을 남겨두고 마운드를 김택형에게 넘겼다. 김택형이 이닝을 막아내 오원석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5.2이닝 동안 88구를 던진 오원석은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원석은 팀이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오원석)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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