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은퇴해서 수백억 아꼈다...1월에 B.실바 영입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라르드 피케의 은퇴로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렇게 피케의 돌연 은퇴로 바르셀로나가 많은 현금을 아끼게 되면서 재정적인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스페인 '아식스'에서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에두 폴로 기자는 4일 "바르셀로나는 피케가 떠나면서 1월 이적시장에서 베르나르두 실바 같은 최고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피케의 은퇴에 도움을 받아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헤라르드 피케의 은퇴로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제 1월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피케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 토요일 캄프 누에서 열리는 경기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은퇴할 것을 발표했다.
피케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였다. 무려 15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수비수의 한 축을 담당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예전 같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판단력과 속도가 감소했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여기에 쥘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 젊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자신이 물러날 때 임을 인지했다.
여기에 재정적인 부분도 고려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등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놓여있었다. 피케도 이를 인지하고 자신의 연봉을 삭감하면서 팀에 잔류하려고 노력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케는 바르셀로나가 납부하지 않은 급여 3,000만 유로(약 415억 원)를 포기하면서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피케의 돌연 은퇴로 바르셀로나가 많은 현금을 아끼게 되면서 재정적인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심지어 1월 이적시장 대형 영입을 시도할 수 있을 정도다. 스페인 ‘아식스’에서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에두 폴로 기자는 4일 “바르셀로나는 피케가 떠나면서 1월 이적시장에서 베르나르두 실바 같은 최고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피케의 은퇴에 도움을 받아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를 통해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1월에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적료 합의 실패로 아쉽게 영입에 실패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실바를 다시 한번 노릴 수 있게 됐다.
실바도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비록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을 실패하긴 했으나, 자신의 드림 클럽을 항상 바르셀로나로 꼽고 있기 때문에 팀 사이에 이적료 문제만 해결된다면 개인 합의는 문제가 없을 정도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