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어워즈,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논란에 “부정 투표 확인되면 최종 집계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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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Mnet) 측이 연말 시상식 '2022 MAMA 어워즈(AWARDS)'와 관련해 부정 투표로 확인되면 최종 집계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니터링 과정에서 부정 투표로 확인되는 데이터는 최종 집계에서 제외 처리할 예정"이라며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은 엠넷 플러스, 스포티파이,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집계된 데이터를 전부 합산해 본 투표 후보자가 선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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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Mnet) 측이 연말 시상식 ‘2022 MAMA 어워즈(AWARDS)’와 관련해 부정 투표로 확인되면 최종 집계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엠넷 측은 4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 부문과 관련해 최근 불거진 부정 투표 논란에 대한 공지를 내고 “현재 엠넷 플러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2 MAMA 어워즈 투표는 회원 가입, 투표 시작에서 완료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투표의 전 과정은 글로벌 K팝 팬이 모두 볼 수 있도록 전체 투표수와 아티스트별 득표율을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니터링 과정에서 부정 투표로 확인되는 데이터는 최종 집계에서 제외 처리할 예정”이라며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은 엠넷 플러스, 스포티파이,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집계된 데이터를 전부 합산해 본 투표 후보자가 선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팝 아티스트들과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팬의 목소리가 투표 과정에 정직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올바른 투표문화 조성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해외 팬이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구매해 초당 30표씩, 1시간에 2500표 가량 투표했다는 내용의 메신저 디스코드 대화 내용이 퍼졌었다. 특히 최근 한국 기준으로 새벽 시간대 비정상적으로 투표 점유율이 상승하는 것을 목격한 팬들은 마마 어워즈 측에 관련 내용을 지속해서 제보했다.
한편 2022 MAMA 어워즈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오는 29∼30일 열린다.
앞서 지난달에는 새롭게 바뀐 트로피가 공개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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