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세리에 도움왕' 207억 공격수 데려온다…"영입 나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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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의 루슬란 말리노브스키(29)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아탈란타의 공격수 말리노브스키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말리노브스키를 위해 토트넘이 움직이고 있다. 영입을 위해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207억 원)를 지급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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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탈란타의 루슬란 말리노브스키(29)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아탈란타의 공격수 말리노브스키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시즌 첫 10경기서 승점 23점을 획득했다.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고의 출발을 즐겼다"라며 "또한 마르세유를 이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섰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이를 위해 탄탄한 선수단이 필요하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스쿼드가 약해진 만큼 1월 이적 시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우승을 위해 선수 보강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말리노브스키를 위해 토트넘이 움직이고 있다. 영입을 위해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207억 원)를 지급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19-20시즌부터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말리노브스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다재다능한 선수다. 훌륭한 킥과 패스로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왼발 킥으로 세리에A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도움왕 출신이기도 하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 시야가 돋보인 결과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말리노브스키는 10번 포지션과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다"며 "콘테 감독에게 많은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2021-22시즌 총 41경기서 10골 7도움을 기록한 말리노브스키는 올 시즌 11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활약이 아쉽다. 팀 내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세리에A 11경기 중 단 4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그의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에 끝난다. 영향력이 떨어진 그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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