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KL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3연패..부형순, PLK 클래식 우승

주영로 2022. 11. 4.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선미(4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 투어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선미는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2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공동 22위에 올랐으나 시즌 상금랭킹 1위를 지켜 3년 연속 상금왕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L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 김선미.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선미(4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 투어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선미는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2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공동 22위에 올랐으나 시즌 상금랭킹 1위를 지켜 3년 연속 상금왕이 됐다.

6월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과 8월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김순미는 시즌 총상금 2372만143원을 획득, 상금왕에 올랐다.

김선미는 “지난해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목표를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오로지 골프만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챔피언스 투어 4년 연속 상금왕을 목표로 다음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선 부형순(51)이 이븐파 144타를 쳐 챔피언스투어 출전 88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1994년 입회한 부형순은 이듬해부터 2003년까지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으며, 1996년 참가한 ‘FILA 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형순은 “첫 우승이라 정말 좋다. 머리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다”고 기뻐한 뒤 “우승하고 싶어서 새벽까지 퍼트 연습을 할 정도로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유재희(48)가 1오버파 145타를 쳐 2위, 김효정(40)과 조미현(42)이 3오버파 14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부형순이 KLPGA 챔피언스 투어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2차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