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찾은 김하성 "내가 괜히 떨려…열심히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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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이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하성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고 갔으면 좋겠다"며 "이왕 왔으니 몇 경기 뛰고 가라"고 농담을 건냈다.
경기가 시작된 뒤 김하성은 키움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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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후에는 키움 유니폼 입고 응원전 나서
"미국서 키움 경기 전부 봤다…좋은 결과 있을 것"
이어 “제가 경기에 나가는 것도 아닌데 괜히 떨린다”면서 “한국시리즈는 분위기 싸움이다. 젊고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 끝까지 패기와 열정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하성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고 갔으면 좋겠다”며 “이왕 왔으니 몇 경기 뛰고 가라”고 농담을 건냈다. 키움 선수들은 그간의 공백을 진한 포옹으로 메우며 반갑 인사를 나눴다.
2014년 키움에서 프로 데뷔한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고 지난해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올해는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팀 포스트시즌 돌풍의 중심이 됐다.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에는 국내에서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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