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위해서라면’...모우라, “사실 나 부상 아직 안 나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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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루카스 모우라가 아직도 부상에서 덜 회복한 상태임이 전해졌다.
영국 '더부트룸'은 4일(한국시간) "모우라는 토트넘을 돕기 위해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다. 모우라는 시즌 초반 힘줄 부상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모우라는 시즌 2경기 동안 겨우 12분 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다리 힘줄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모우라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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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루카스 모우라가 아직도 부상에서 덜 회복한 상태임이 전해졌다.
영국 ‘더부트룸’은 4일(한국시간) “모우라는 토트넘을 돕기 위해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다. 모우라는 시즌 초반 힘줄 부상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모우라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조금씩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영입되면서 자신이 뛰던 라이트 윙 포워드 자리를 내줬다.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 히샬리송까지 합류하자 모우라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포지션 변화까지 고민했다. 모우라는 여름 프리시즌 투어 기간 동안 라이트 윙백에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려는 노력이 보였다.
열정과는 달리 시즌 시작부터 부상에 시달렸다. 모우라는 시즌 2경기 동안 겨우 12분 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다리 힘줄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시간이 흘러 10월부터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침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모우라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그가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고 왔다고 믿었다.
그러나 모우라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부상을 안고 경기에 뛰고 있었다.
그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돌아와서 팀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 몇 경기 만에 최고의 폼을 얻기는 어렵지만 차근차근 해나갈 것이다. 발꿈치에 있는 힘줄이 문제다. 나는 경기를 위해 계속 치료하고 있고, 나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을 안고 뛸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때론 아프지 않고 뛰기 힘들기 때문에 선수로선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부상을 안고 뛰는 것이 익숙하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자신에게 찾아온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어 하는 마음도 존재할 것이다. 이번 시즌도 모우라가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다면 시즌이 끝났을 때, 토트넘을 떠날 확률이 높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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