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고 유격수 김하성, 친정 키움 위해 고척 찾아…“나도 떨린다” [KS3]

민준구 2022. 11. 4.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활약한 김하성(27)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다.

김하성은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리는 4일,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 도착해 홍원기 키움 감독과 만났다.

김하성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척을 찾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이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봐서 반갑고 기뻤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활약한 김하성(27)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다.

김하성은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리는 4일,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 도착해 홍원기 키움 감독과 만났다.

홍 감독과 김하성은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물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홍 감독은 김하성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왕 왔으니 몇 경기 뛰고 가라”는 농담도 건넸다.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4일 고척을 찾았다. 그는 “내가 뛰는 것도 아닌데 괜히 떨린다”고 말했다. 사진(고척 서울)=천정환 기자

김하성과 키움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만났다. 오랜만에 김하성을 본 선수들은 찐한 포옹으로 옛 동료를 맞이했다.

김하성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척을 찾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이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봐서 반갑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경기에 나가는 것도 아닌데 괜히 떨린다”며 “한국시리즈는 분위기 싸움이다. 젊고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 끝까지 패기와 열정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하성은 “미국에 있을 때도 키움의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 경기 결과와 하이라이트 영상들을 항상 찾아봤다. 좋은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 여기까지 힘들게 올라온 만큼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관중석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