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형순 88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김선미는 상금왕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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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형순(51)이 PLK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총상금 7천만 원)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과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선미는 "지난해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목표를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오로지 골프만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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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부형순(51)이 PLK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총상금 7천만 원)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부형순은 5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5515야드) 미국(OUT), 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잃었으나 최종 합계 이븐파 144타로 2위 유재희(48)를 1타 차로 제쳤다.
1994년 KLPGA에 입회한 부형순은 이듬해부터 2003년까지 KLPGA투어에서 활동했으며, 1996년 참가한 ‘FILA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2003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뛴 부형순은 몇 번의 기회에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다 88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부형순은 “첫 우승이라 정말 좋다. 머리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다.”라며 기뻐한 뒤 “최근 한 달 동안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우승을 하고 싶어서 새벽까지 퍼트 연습을 할 정도로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밝혔다.
김선미(49)는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과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선미는 “지난해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목표를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오로지 골프만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시즌 KLPGA 챔피언스 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6일(수)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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