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도 김연경과 함께…흥국생명, 2G 연속 홈관중 4000명 돌파 [오!쎈 인천]

이후광 2022. 11. 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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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흥국생명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흥국생명은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5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도 4345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김연경 효과를 체감했다.

지난 시즌 삼산월드체육관의 한 경기 최다 관중은 홈 개막전이었던 2021년 11월 14일 GS칼텍스전 261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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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OSEN DB

[OSEN=인천, 이후광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흥국생명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삼산월드체육관은 오후 6시 기준 총 5800석 가운데 4500석이 예매됐다. 입장권은 경기 시작 후 2세트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날 관중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생명은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5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도 4345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김연경 효과를 체감했다. 그리고 이날 금요일을 맞아 불과 1경기 만에 홈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시즌 삼산월드체육관의 한 경기 최다 관중은 홈 개막전이었던 2021년 11월 14일 GS칼텍스전 2610명이었다. 당시 코로나19로 관중 입장이 제한됐다.

김연경 효과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는다. 지난달 29일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는 예매 오픈 28분 만에 대전 충무체육관의 3034석이 모두 팔렸고, 11월 1일 수원 현대건설전은 평일임에도 3652명(총 좌석수 3779석)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V리그 여자부는 김연경이 뜰 때마다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개막 3연승이 끊긴 흥국생명 이날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시즌 3번째 승리를 노린다. 권순찬 감독은 “IBK기업은행의 플레이가 지난 시즌보다 빨라졌다. 강한 서브로 빠른 플레이를 못하게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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