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한국 팬에 인사 전한 스털링, “매력적인 축구 보여드릴 것”

허윤수 기자 2022. 11. 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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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활약 중인 라힘 스털링(27)이 대한민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스털링은 아스널에 대해 "공을 많이 소유하는 좋은 팀이다. 정말 잘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는 많이 남았다.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다"라며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끝으로 스털링은 한국 팬들에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경기 패배로 판단하진 않으셨으면 한다. 우린 더 매력적인 축구를 보여줄 것이고 그안에서는 내 골도 있을 것이다"라며 첼시의 상승세에 일조한 자신의 모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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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힘 스털링이 국내 팬에게 인사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첼시에서 활약 중인 라힘 스털링(27)이 대한민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리버풀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스털링은 빠른 발과 돌파 능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보였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팀을 옮긴 뒤 7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스털링은 두 팀에서 468경기 154골 120도움을 기록했고 맨시티에서만 리그 4회, FA컵 1회, 리그컵 5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째 팀에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 5골 2도움.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79경기에 나선 스털링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승선까지 노리고 있다.

▲ 라힘 스털링(첼시)

스털링은 ‘스포티비뉴스 스포츠타임’을 통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팬에게 인사를 전한다”고 말한 그는 첼시에서의 첫 시즌을 소감을 말했다.

“긍정적이다”라고 말한 스털링은 “모든 대회에서 살아남아있고 4위권과의 차이도 크지 않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난 팀에 잘 적응했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활약을 하기 위해 매일 묻고 배우고 있다”라며 노력하는 모습도 말했다.

첼시는 시즌 중 변화를 겪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물러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공식 대회 10번째 경기에서 패배를 맛보긴 했지만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을 달리는 등 팀을 정상 궤도로 올려놨다.

▲ 라힘 스털링(첼시)

스털링은 포터 감독에 대해 “공격 지향적이다.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면서 좋은 축구를 하려고 한다. 하루아침에 달라지진 않지만 지금까진 정말 좋은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게 미친 영향은 전혀 없다. 내 플레이는 달라지지 않았고 똑같다”라며 플레이 방식에 미치는 건 없다고 말했다.

첼시는 다음 경기에서 런던 맞수이자 현재 리그 1위인 아스널을 만난다. 스털링은 아스널에 대해 “공을 많이 소유하는 좋은 팀이다. 정말 잘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는 많이 남았다.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다”라며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끝으로 스털링은 한국 팬들에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경기 패배로 판단하진 않으셨으면 한다. 우린 더 매력적인 축구를 보여줄 것이고 그안에서는 내 골도 있을 것이다”라며 첼시의 상승세에 일조한 자신의 모습을 약속했다.

스털링과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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