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김승기 감독의 지론 “실수 줄이고 스틸 많이 하면 무조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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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이 자신의 지론을 밝혔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삼성이 지난 경기에서 크게 지지 않았나. 많이 약 올라 있을 거다. 우리 팀도 졌는데 진 팀들끼리 하는 만큼 다들 열심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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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김승기 감독이 자신의 지론을 밝혔다.
고양 캐롯은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과 캐롯은 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따라서 연패를 피하기 위해 이날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삼성이 지난 경기에서 크게 지지 않았나. 많이 약 올라 있을 거다. 우리 팀도 졌는데 진 팀들끼리 하는 만큼 다들 열심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캐롯의 팀 컬러는 확실하다. 평균 31.8개의 리바운드를 잡는데 그치며 10개 구단 중 최하위지만 평균 8.3개의 스틸로 1위에 랭크되어 있다. 높이 싸움에서는 열세지만 김승기 감독이 추구하는 특유의 뺏는 수비로 재미를 보고 있다.
“리바운드는 적지만 스틸이 많다. 한 가지가 안 되면 다른 한 가지를 잘하면 된다. 선수들에게 강조한 부분이 실수를 줄이고 스틸을 많이 하면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전 팀 KGC도 그렇게 만들어 놨다. 실수 적게 하고 스틸 많이 하면 100% 이길 수있다고 생각한다.” 김승기 감독의 의견이다.
개막 전 캐롯은 하위권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전성현을 영입했지만 이승현이 이적했기 때문.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4승 2패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김승기 감독은 “멤버가 많이 약하다. 시즌이 지나갈수록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초반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해주다 보니 이기고 있다. 현재는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멤버가 아니다. 선수 수급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다면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너무 욕심 부리면 문제가 생기니 차근차근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 5
삼성: 이동엽 이정현 김시래 이원석 테리
캐롯: 이정현 로슨 전성현 이종현 김진유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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