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KB사냥 나서는 위성우 감독 ”강이슬 억제가 키포인트”

청주/김민수 2022. 11. 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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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을 위해 위성우 감독은 강이슬 억제를 강조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KB 스타즈를 만나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박지수가 빠진 KB 스타즈를 상대로 강이슬과 허예은을 억제하는데 성공한다면, 손쉬운 승리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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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민수 인터넷 기자] 연승을 위해 위성우 감독은 강이슬 억제를 강조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9-54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연승을 향한 길목에서 난적 KB스타즈를 만난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KB 스타즈를 만나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그때의 설움을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객관적 전력은 우리은행이 앞선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영입하며 한층 더 완벽해진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 박지수가 빠진 KB 스타즈를 상대로 강이슬과 허예은을 억제하는데 성공한다면, 손쉬운 승리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Q. 경기 준비?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고 하던 대로 할 생각이다. 강이슬을 어떻게 막느냐가 키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김민정, 허예은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이슬의 득점을 줄이는게 키포인트다.

Q. 강이슬의 매치업 상대로 누구를 기용할 생각인지?
일단 (박)혜진이가 막도록 시킬 생각이다. 안되면 (김)정은이도 있고, (김)단비도 있다. KB랑 경기를 하는게 오래만이다. (박)지수가 없다고 방심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분위기를 타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초반에 분위기를 잡고 갈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Q. 초반 일정이 타이트한데 괜찮은지?
일정이 좀 타이트한 느낌이다. 그래도 아직 시즌 초반이라 체력적으로 부담은 되지 않는다. 시즌을 늦게 시작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 초반이라 큰 문제는 없다.

Q. 나윤정은 계속 선발로 기용하실 생각인지?
(나)윤정이는 그정도만 해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수비에서 약점이 보이지만, 뒤에서 언니들이 도와주니까 괜찮다. 상황이 된다면 계속 기용하려 한다.

Q. 지난 시즌과 비교해 공수전환이 빨라졌는지?
확실히 (김)단비가 들어오니 속도감은 생긴 것 같다. 지속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달릴 때 안 달릴 때를 알고 뛴다고 생각한다.

Q. 지난 시즌과 비교해 선수단 구성에 달라진 점은?
가용인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밸런스는 더 나아진 것 같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선수를 쓸 수 있다. 아직은 뻑뻑한 부분이 있지만, (노)현지가 재활만 잘해서 들어와주면 숨통이 탁 트일 것 같다.

*베스트5
KB 스타즈 : 염윤아, 허예은, 김민정, 김소담, 강이슬
우리은행 : 박지현, 최이샘, 박혜진, 나윤정, 김단비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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