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일한의원연맹 의원 접견…"입법부 간 교류 선도해 달라"

나연준 기자 2022. 11. 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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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만나 "일한의원연맹이 우리 측 한일의원연맹과 함께 양국 입법부 간 교류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약 30분간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누카가 회장을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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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교류 확대, 한일 관계 발전 기반 다지는 데 중요한 의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10.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만나 "일한의원연맹이 우리 측 한일의원연맹과 함께 양국 입법부 간 교류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약 30분간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누카가 회장을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 다방면에 걸친 인적 교류 확대가 한일관계 발전 기반을 든든히 다지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 시대 이후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는 양국의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누카가 회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위로를 표명하고, 최근 양국 관계에 조성된 긍정적 분위기가 양국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누카가 회장 및 다케다 료타 간사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운영위원장, 스즈키 무네오 부회장, 아카바 가즈요시 부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간부진이 배석했다. 우리 국회 한일의원연맹에서는 정진석 회장과 윤호중 간사장, 김석기 부회장, 성일종 상임간사가 함께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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