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둔촌주공 나온다…내달 일반분양
정순구 기자 2022. 11. 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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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이 다음달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자금난이 커지자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해 내년 1~2월 예정이었던 일반분양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내년 1월 19일이 만기인데, 그때가 되면 PF 시장 상황이 좋아질 것이란 보장이 없다"며 "올해 안에 일반분양을 하면 만기 전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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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이 다음달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자금난이 커지자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해 내년 1~2월 예정이었던 일반분양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조합은 조합원 대상 공지를 통해 “다음 주 일반분양가가 결정되고, 금년 중 일반분양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또 “분양일정을 최대한 당겨서 고금리로 사용하는 사업비 대출 이자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밝혔다. 최근 레고랜드 디폴트(부도) 사태 이후 부동산 PF 시장 ‘돈줄’이 막히면서 둔촌주공 조합 역시 지난달 만기를 하루 앞두고서야 7000억 원 규모 PF 차환을 조달할 수 있었다. 다만 기존 발행 금리(연 3.55~4.47%) 3배 수준인 연 11.79%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총 1만2032채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힌다. 일반분양 물량만 4776채에 이른다. 현재 강동구청의 분양가 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조합은 3.3㎡ 당 평균 3900만 원대 분양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종 일반분양가를 3.3㎡ 당 평균 3700만~3900만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전용면적 84㎡(30평대) 분양가는 12~13억 원대가 될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내년 1월 19일이 만기인데, 그때가 되면 PF 시장 상황이 좋아질 것이란 보장이 없다”며 “올해 안에 일반분양을 하면 만기 전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조합은 조합원 대상 공지를 통해 “다음 주 일반분양가가 결정되고, 금년 중 일반분양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또 “분양일정을 최대한 당겨서 고금리로 사용하는 사업비 대출 이자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밝혔다. 최근 레고랜드 디폴트(부도) 사태 이후 부동산 PF 시장 ‘돈줄’이 막히면서 둔촌주공 조합 역시 지난달 만기를 하루 앞두고서야 7000억 원 규모 PF 차환을 조달할 수 있었다. 다만 기존 발행 금리(연 3.55~4.47%) 3배 수준인 연 11.79%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총 1만2032채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힌다. 일반분양 물량만 4776채에 이른다. 현재 강동구청의 분양가 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조합은 3.3㎡ 당 평균 3900만 원대 분양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종 일반분양가를 3.3㎡ 당 평균 3700만~3900만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전용면적 84㎡(30평대) 분양가는 12~13억 원대가 될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내년 1월 19일이 만기인데, 그때가 되면 PF 시장 상황이 좋아질 것이란 보장이 없다”며 “올해 안에 일반분양을 하면 만기 전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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