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김하성 친정팀 키움 선수단 찾아 "저도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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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랜만에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 동료들과 만났다.
샌디에이고에서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김하성은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하성은 KS 3차전 개시 시각에 두 시간 앞선 오후 4시 반께 고척돔에 와 홍원기 키움 감독을 먼저 만났다.
김하성은 이어 선수단 라커룸을 찾아 옛 동료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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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랜만에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 동료들과 만났다. 샌디에이고에서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김하성은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이하 KS, 7전 4승제) 현장을 찾았다. 키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김하성은 KS 3차전 개시 시각에 두 시간 앞선 오후 4시 반께 고척돔에 와 홍원기 키움 감독을 먼저 만났다. 김하성과 홍 감독은 이자리에서 서로 안부와 근황을 물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홍 감독은 김하성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고 갔으면 좋겠다"며 "이왕 왔으니 몇 경기를 뛰고 가라"는 농담도 건넸다. 김하성은 이어 선수단 라커룸을 찾아 옛 동료와 만났다.
그는 히어로즈 구단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이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봐서 반갑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성은 또한 "내가 직접 그라운드로 나가 뛰는 것도 아닌데 괜히 떨린다"며 "한국시리즈는 분위기 싸움이다. 젊고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 끝까지 패기와 열정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미국에 있을 때도 키움의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경기 결과와 하이라이트 영상들을 늘 찾아봤다"며 "좋은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힘들게 올라온 만큼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본다"며 "관중석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이날 현장 취재진과 별도 인터뷰는 거절했고 양해를 부탁했다. 그는 "오늘(4일)은 키움 선수들이 주인공인 날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고척=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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