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탈락 "판 더 빅, 최고의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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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는 약속대로 기회를 줬다.
소중한 찬스를 날린 건 도니 판 더 빅(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판 더 빅의 오디션이었다. 스승의 신뢰 속에 최고의 성과를 낼 위치에서 뛰었다. 마침내 조건이 갖춰졌는데 판 더 빅은 어려움을 겪으며 기회를 날렸다"면서 "그가 10번으로 뛰려면 더 많은 걸 제공해야 한다. 아직 더 기회가 주어질 것이지만 자신을 증명할 상황이 바닥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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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은사는 약속대로 기회를 줬다. 소중한 찬스를 날린 건 도니 판 더 빅(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판 더 빅은 4일(한국시간)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 깜짝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판 더 빅이 자신을 증명할 아주 좋은 계기였다. 무조건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10번 포지션에 배치됐다.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판 더 빅을 스타플레이어로 만든 위치였다. 이를 위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오른쪽에 배치하며 판 더 빅이 활약할 환경을 만들었다
판 더 빅은 실망스러웠다. 공격성을 발휘하지 못한 판 더 빅은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3분 만에 마커스 래시포드로 교체됐다. 공을 소유하고 경기를 풀어가는데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이면 다를 것 같던 판 더 빅이었지만 확실히 경쟁력이 내려간 상태였다.
주전과 더 멀어질 수 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판 더 빅의 오디션이었다. 스승의 신뢰 속에 최고의 성과를 낼 위치에서 뛰었다. 마침내 조건이 갖춰졌는데 판 더 빅은 어려움을 겪으며 기회를 날렸다"면서 "그가 10번으로 뛰려면 더 많은 걸 제공해야 한다. 아직 더 기회가 주어질 것이지만 자신을 증명할 상황이 바닥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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