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탈락 "판 더 빅, 최고의 기회를 날렸다"

조용운 2022. 11. 4.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사는 약속대로 기회를 줬다.

소중한 찬스를 날린 건 도니 판 더 빅(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판 더 빅의 오디션이었다. 스승의 신뢰 속에 최고의 성과를 낼 위치에서 뛰었다. 마침내 조건이 갖춰졌는데 판 더 빅은 어려움을 겪으며 기회를 날렸다"면서 "그가 10번으로 뛰려면 더 많은 걸 제공해야 한다. 아직 더 기회가 주어질 것이지만 자신을 증명할 상황이 바닥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은사는 약속대로 기회를 줬다. 소중한 찬스를 날린 건 도니 판 더 빅(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판 더 빅은 4일(한국시간)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 깜짝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판 더 빅이 자신을 증명할 아주 좋은 계기였다. 무조건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10번 포지션에 배치됐다.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판 더 빅을 스타플레이어로 만든 위치였다. 이를 위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오른쪽에 배치하며 판 더 빅이 활약할 환경을 만들었다

판 더 빅은 실망스러웠다. 공격성을 발휘하지 못한 판 더 빅은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3분 만에 마커스 래시포드로 교체됐다. 공을 소유하고 경기를 풀어가는데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이면 다를 것 같던 판 더 빅이었지만 확실히 경쟁력이 내려간 상태였다.

주전과 더 멀어질 수 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판 더 빅의 오디션이었다. 스승의 신뢰 속에 최고의 성과를 낼 위치에서 뛰었다. 마침내 조건이 갖춰졌는데 판 더 빅은 어려움을 겪으며 기회를 날렸다"면서 "그가 10번으로 뛰려면 더 많은 걸 제공해야 한다. 아직 더 기회가 주어질 것이지만 자신을 증명할 상황이 바닥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