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김연경 파트너 찾기…"멘털관리 잘해야한다" [인천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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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전을 치른다.
현대건설에 일격을 당한 흥국생명으로선 분위기 반전의 기회다.
흥국생명에 대해 묻자 "비시즌에 많이 연습했는데, 리시브가 불안하다보니 조직력이 발휘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결국 흥국생명으로선 김연경의 파트너를 찾는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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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연경의 파트너는 누가 될까
흥국생명은 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전을 치른다.
김연경과 김희진, 여자배구의 양대 아이콘이 맞붙는 경기다. 금요일을 맞아 현장 5800석 중 4500석의 표가 팔려나갔다.
다만 김희진은 개막 직전 당한 부상의 여파로 아직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현대건설에 일격을 당한 흥국생명으로선 분위기 반전의 기회다.
권순찬 감독은 "기업은행이 작년대비 플레이가 빨라졌다. 그런 플레이를 못하게 서브로 많이 흔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흥국생명에 대해 묻자 "비시즌에 많이 연습했는데, 리시브가 불안하다보니 조직력이 발휘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결국 흥국생명으로선 김연경의 파트너를 찾는게 급선무다. 시즌초에는 블로킹과 파워에서 앞선 김다은이 중용됐지만, 리시브 약점이 갈수록 도드라지고 있다. 지난 현대건설전에선 김미연마저 무너지며 패했다.
권순찬 감독은 "김연경이 아닌 (아웃사이드히터)한자리에 목적타가 많이 간다. 멘털 관리를 잘해야한다"면서 "김미연이 리시브 외에도 전체적인 운영, 수비,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을 해왔다. 오늘은 김미연이 먼저 나간다"고 설명했다.
신인 미들블로커 임혜림에 대해서도 "아직 고등학생인데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종종 투입해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라며 "중앙 쪽 방어(블로킹)이 좀더 돼야한다. 속공 점유율도 더 끌어올리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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