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찾은 빅리거 김하성, 키움 옛 동료들과 해후 "내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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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축 내야수 김하성(27)이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현장을 찾아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하성은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SSG 랜더스의 KS 3차전을 앞두고 키움 구단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옛 동료들과 해후했다.
키움 주전 내야수였던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MLB 샌디에이고와 계약했고, 올 시즌엔 주전 유격수로 나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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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축 내야수 김하성(27)이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현장을 찾아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하성은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SSG 랜더스의 KS 3차전을 앞두고 키움 구단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옛 동료들과 해후했다.
김하성은 가장 먼저 홍원기 키움 감독을 만나 인사했고, 홍 감독은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고 갔으면 좋겠다"며 "이왕 왔으니 몇 경기 뛰고 가라"고 농담을 던졌다.
키움 선수들과는 진한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하성은 키움 구단을 통해 "(키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며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이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봐서 반갑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경기에 나가는 것도 아닌데 괜히 떨린다"며 "KS는 분위기 싸움이다. 키움엔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 끝까지 패기와 열정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하성은 "미국에 있을 때 키움의 정규시즌 경기는 물론 포스트시즌 경기 결과와 하이라이트 영상들을 항상 찾아봤다"며 "좋은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 여기까지 힘들게 올라온 만큼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긴 김하성은 키움 유니폼을 입고 응원전을 펼쳤다.
키움 주전 내야수였던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MLB 샌디에이고와 계약했고, 올 시즌엔 주전 유격수로 나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 2일 귀국한 김하성은 국내에서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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