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가는 이성 있을 때"… 오윤아, 남다른 대시 방법?

배우 오윤아가 다양한 향수를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배우 오윤아가 남다른 향수 수집가 면모를 보였다.

오윤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 '향수만 100병 넘게 써 본 오윤아의 인생 향수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각종 향수를 보유한 오윤아가 계절과 취향에 맞게 향수를 추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윤아는 "향수란 사람을 기억하게 하는 것"이라며 "향수를 굉장히 좋아하기에 새로 나온 브랜드 향수를 다 사는 편"이라고 밝혔다.

사용하는 향수들을 소개하던 오윤아는 "사랑스러운 여성의 상징적인 향"이라며 한 향수를 소개했다. 그는 해당 향수에 대해 "(드라마에서) 러브 라인을 찍을 때나 호감가는 남성이 있을 때 뿌린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남자친구 만날 때 추천하냐"라고 묻자 오윤아는 "네"라고 답했다. 이때 뚜껑을 열던 오윤아가 힘 조절에 실패해 향수 뚜껑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에 오윤아는 "참고로 저는 뿌려보지 못했다"며 "남자를 만나지 않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지난 2015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그는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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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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