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연내 현역 입대 가능성
2022. 11. 4. 18:33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30)이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함에 따라 이르면 연내 현역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진 측은 이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취소원을 제출하면 통상 3개월 안에 입영통지서를 받게 된다. 입영 대기 인원이 적을 경우 취소원 제출 후 2달 만에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군 복무를 준비한다.
입대를 앞둔 진은 지난달 28일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17일 낸 입장문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며 "진이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한다"면서도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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