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김원형 감독 "오원석, 5이닝 안정적으로 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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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 선발로 나서는 좌완 영건 오원석이 5회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해주길 바랐다.
김 감독은 "2차전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면 3차전 선발로 모리만도를, 4차전 선발로 김광현을 내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2차전에서 승리했고, 모리만도의 체력을 고려해 3차전 선발을 오원석으로 정했다"며 "40개 가까이 던진 뒤 이틀만 쉬고 등판하면 체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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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S 3차전 선발 오원석, 가을야구 데뷔전
"5회 이전에 이태양·박종훈 대기"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 선발로 나서는 좌완 영건 오원석이 5회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해주길 바랐다.
오원석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2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2020년 SSG에 입단한 오원석의 가을야구 데뷔전이다.
1차전에서 6-7 패배를 당한 SSG는 2차전에서 윌머 폰트의 호투를 앞세워 6-1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도 있지만, SSG는 3차전 선발로 오원석을 낙점했다. 지난 1일 KS 1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진 모리만도의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한 선택이다.
김 감독은 "2차전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면 3차전 선발로 모리만도를, 4차전 선발로 김광현을 내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2차전에서 승리했고, 모리만도의 체력을 고려해 3차전 선발을 오원석으로 정했다"며 "40개 가까이 던진 뒤 이틀만 쉬고 등판하면 체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오원석이 선발로 2경기 정도 좋은 투구를 한 기억이 있다"고 떠올린 김 감독은 "오원석이 5이닝까지만 버텨주면 최상"이라면서도 "3차전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불펜을 빨리 준비할 것이다. (선발 자원인)이태양, 박종훈도 5회 이전에 모두 불펜에 대기할 것"이라고 조기 교체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오원석이 5회까지 버텨준다면 6회 이후에는 김택형, 서진용 등 필승조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을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오태곤(1루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으로 구성했다.
KS 1,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뺐던 오태곤을 선발 1루수로 기용한 것에 대해 김 감독은 "오태곤이 요키시에 강했다"면서 "오태곤이 PS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것이 처음이지만, 기대를 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태곤은 올해 요키시를 상대로 타율 0.429(7타수 3안타)를 때려냈다. 안타 3개 중 2루타가 2개였다.
SSG가 고척돔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8월 21일 키움과의 원정경기 이후 약 2개월 반 만이다.
"오랜만에 고척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본다"고 말한 김 감독은 "야수들이 뜬공을 잡는 것이 신경쓰일 수 있지만, 경기 감각이 돌아온 상황이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날씨가 추워졌는데 고척돔에서 경기해 다행"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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