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천재’ 황선우, 접영 100m 한국신기록 달성...51초99

하상우 기자 2022. 11. 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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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기대주 황선우(19)가 접영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황선우는 4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99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 걱정이 많았는데, 접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게 돼 정말 기쁘다. 전국체전에서 좋은 기록을 냈던 영향이 남아있어 좋은 기록을 세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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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황선우는 4일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99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한국 수영 기대주 황선우(19)가 접영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황선우는 4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99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종전 접영 한국 기록은 양재훈이 지난 2020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52초33이었다. 황선우가 2년 만에 0.34초를 앞당겼다.

이날 2위에 오른 양재훈도 자신이 갖고 있던 기록을 0.02초 단축시킨 52초31를 기록했지만 황선우에 0.32초 뒤져 2위에 만족했다. 

경기 후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 걱정이 많았는데, 접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게 돼 정말 기쁘다. 전국체전에서 좋은 기록을 냈던 영향이 남아있어 좋은 기록을 세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접영 100m는 주종목이 아니지만 여러 종목을 하는 것이 자유형에도 도움이 된다.아시아권에서의 기록 달성 가능성을 보고 작년부터 꾸준히 도전했는데 처음으로 51초대를 기록해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줄여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선우는 5일 자유형 200m 결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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