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이르면 연내 현역 입대

정재우 2022. 11. 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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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이르면 연내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할 전망이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진 측은 이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입영 연기자가 연기 기간이 끝나기 전에 입대를 희망할 경우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야 한다.

앞서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17일 "진이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것"이라고 공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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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병역법상 육군으로만 입대 가능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이르면 연내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할 전망이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진 측은 이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입영 연기자가 연기 기간이 끝나기 전에 입대를 희망할 경우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야 한다.

진의 이번 결정에 따라 병무청은 병력 소요, 입영 대기 인원 등을 고려해 입영 시기를 결정하고 진에게 입영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입영 통지서는 취소원 제출 시점부터 통상 3개월 이내 대상자에게 전달되나, 입영 대기 인원이 적을 경우 이르면 2달 내에도 입영이 가능하다.

다만 현행 병역법이 만 28세까지만 해군·공군·해병대 지원을 허용하는 만큼 진은 육군으로만 입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진은 연내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나 일선 육군 부대 신병교육대에 현역병으로 입대할 수 있다.

앞서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17일 “진이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것”이라고 공지했었다.

국방부는 “BTS가 군 복무 중이라도 공익 목적의 국가적인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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