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여전사 자금조달 상황 점검…헤지자산 여전채 한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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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자금 조달 상황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오후 금융감독원·여신금융협회·카드사·캐피탈사와 함께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금융위는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여신전문금융채, 기업어음(CP) 등 자금 조달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금융당국은 여전사에 자체적인 유동성·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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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자금 조달 상황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오후 금융감독원·여신금융협회·카드사·캐피탈사와 함께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금융위는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여신전문금융채, 기업어음(CP) 등 자금 조달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금융당국은 여전사에 자체적인 유동성·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3일부터 채권시장안정펀드를 통해 여전업계의 채권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또 증권사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과 관련해 여전채의 편입 한도 축소 계획도 완화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여전채 매입 한도는 종전 12%에서 8%로 축소될 예정이었으나, 당국은 내년 3월말까지 12%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 공급되는 여전채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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