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기 좋은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 2차 회의 개최

황봉규 2022. 11. 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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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투자유치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권창호 투자유치단장으로부터 자문위원회 활동경과와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발표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개편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8월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자문위원회를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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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산업 등 3개 분과위 구성…"투자유치 실질 성과 내도록 최선"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회의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투자유치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권창호 투자유치단장으로부터 자문위원회 활동경과와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발표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개편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경남연구원의 '산업경쟁력 진단을 통한 경남경제의 투자방향'과 경남테크노파크의 '경남 미래성장 육성계획 및 대기업 투자 추진계획'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자문위원회는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적인 투자상담 활동을 위해 미래성장산업, 주력산업, 관광·MICE·정책·동향으로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분과위원장에는 최두환 전 포스코 ICT 대표(미래성장산업분과), 노환용 전 LG전자 사장(주력산업분과), 황각규 롯데지주 고문(관광·MICE·정책·동향)이 선출됐다.

분과별로 잠재투자 기업체 방문, 기업투자 정보별 유치전략과 정책 자문, 인센티브와 규제 해소에 대해 논의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금리가 상승하고 국내외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자문위원들의 도움 덕분에 경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은 인력 육성·공급과 부지 제공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회는 회의 이후 국책사업 현장인 진해신항을 방문해 신항과 물류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사업장을 둘러봤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8월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자문위원회를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로 구성했다.

자문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비롯해 SK, 롯데, GS건설, LG전자, CJ,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 BNK, IBK 등 대기업 전·현직 임원, 금융전문가 등 17명이 참여한다.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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