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 "유명 연예인들 이름·얼굴 기억 못 해" 고충 토로

[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뮤지가 연예계 생활을 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안영미와 뮤지의 기억력 관련 일화가 공개됐다.

이날 안영미는 뮤지에게 “꼼꼼해서 뭔가를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뮤지는 “이름과 얼굴을 기억 못 한다. 같은 업종에 있는 유명 연예인들을 기억하지 못해 어색한 상황이 벌어진 적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 또한 “그런 일 있다. 저 멀리서 ‘어머, 언니’하고 오면 일단 안는다. 그리고 나랑 언제 어디서 일했는지 한참을 생각한다. 그러고는 대충 얼버무리면서 헤어진다”고 공감했다.

이어 안영미는 “관계자분들 계신다면 어디서 어떻게 함께 일했는지 그 역사를 브리핑 해 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는 MBC FM4U에서 매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