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동아시아 유망 에듀테크' 선정된 K-스타트업 어디

최태범 기자 2022. 11. 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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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클라썸(CLASSUM)이 글로벌 교육산업 조사기관인 홀론 IQ(Holon IQ)가 발표하는 '동아시아 에듀테크 유망기업 150(East Asia EdTech 150)'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홀론 IQ는 자체적인 정량·정성 평가와 각 지역 전문가들의 기업 평가 점수 등을 합산해 매년 동아시아 시장에서 혁신적인 학습·교육 기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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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린 클라썸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교육소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클라썸(CLASSUM)이 글로벌 교육산업 조사기관인 홀론 IQ(Holon IQ)가 발표하는 '동아시아 에듀테크 유망기업 150(East Asia EdTech 150)'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홀론 IQ는 자체적인 정량·정성 평가와 각 지역 전문가들의 기업 평가 점수 등을 합산해 매년 동아시아 시장에서 혁신적인 학습·교육 기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을 발표한다.

홀론 IQ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동아시아 에듀테크 시장에서는 기업과 기관이 하이브리드·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과 툴을 찾는 경우가 늘며 B2B 모델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클라썸은 카이스트(KAIST) 출신의 이채린 대표와 최유진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소통 중심의 성장 플랫폼'을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영상강의 △공지 △설문 △일대일 피드백 △자동 출석체크 △강의 종료 후에도 기록으로 남는 대화기록 등 소통의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학교·단체의 온오프라인 교육 운영을 돕는다.

현재 클라썸은 전세계 32개국 6000여개의 기업·학교·단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삼성, LG인화원, 직방, DB그룹 등 주요 기업들을 비롯해 연세대와 카이스트 등 대학들도 전교 도입했다.

최유진 대표는 "지난해 선정 이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교육과 지식 공유에 있어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더욱 활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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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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