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올 시즌 정상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댈러스 퓨얼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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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2022'의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5일 패자조 결승전에 이어 그랜드 파이널 등 2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5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 기준) 패자조 결승전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그랜드 파이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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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2022'의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5일 패자조 결승전에 이어 그랜드 파이널 등 2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5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 기준) 패자조 결승전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그랜드 파이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플레이오프에는 총 12개팀(동부 4팀, 서부 8팀)이 진출, 글로벌 챔피언 자리와 총 상금 255만 달러(약 36억 5000만원)를 두고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그랜드 파이널행을 확정지은 팀은 정규 시즌 1위를 거머쥔 댈러스 퓨얼이다. 댈러스는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직행한 뒤 항저우 스파크, 서울 다이너스티, 휴스턴 아웃로즈를 연달아 꺾으며 가장 먼저 결승에 올랐다.
역대 2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정규 시즌 2위를 달성한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부전승으로 직행한 2라운드 휴스턴 아웃로즈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4일 진행된 패자조 경기에서 서울 다이너스티, 항저우 스파크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 패자조 결승전에서 휴스턴을 꺾을 경우 역대 3번째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선 이변이 계속 나왔다. 하위 시드로 진출한 런던 스핏파이어와 휴스턴이 각각 상위 시드의 LA 글래디에이터즈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휴스턴은 패자조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그랜드 파이널 진출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또 최하위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항저우 스파크 역시 패자조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오버워치 2'로 치르는 첫번째 플레이오프는 신규 영웅 키리코의 합류, 신규 밀기 모드 이스페란사 전장이 추가되면서 우승팀 예측이 쉽지 않다. 그랜드 파이널에선 '오버워치 2'의 36번째 영웅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고 싶은 국내 팬들을 위한 뷰잉파티도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 마련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중이다. 경기 시청을 하는 팬들에겐 그랜드 파이널이 마칠 때까지 오버워치 리그 홈, 어웨이 스킨 컬렉션, 리그 토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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