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늘어난 대출 이자에 한숨 “2배로 내는 중”

김정연 기자 2022. 11. 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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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와 관련한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한 박명수.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박명수가 늘어난 대출 이자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가 이날 “전세 대출금을 드디어 다 갚았다. 기념으로 가족들과 다 함께 한우를 사 먹으려고 한다. 그래도 되겠나”라고 묻자 박명수는 “진짜 축하한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 대출 이자가 많이 올랐다. 나도 기존 내던 것의 2배를 내고 있다”며 “보통 3년은 고정 금리로 가다가 바뀐다. 근데 이게 가계에 엄청난 부담”이라고 말했다.

또 “은행에서 깎아주지도 않지만, 깎아달라고 말도 못 하고 허리띠를 동여매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아끼고 절약하는 수밖에 없다. 힘들겠지만 우리 모두 잘 버티자”라고 청취자들을 독려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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