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김원형 SSG 감독, 마운드 총력전 선언…"필승조 뺀 전원 5회 이전 등판 준비"

서장원 기자 2022. 11. 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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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둔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마운드 총력전을 선언했다.

앞선 2경기에서 1승씩을 나눠가진 SSG와 키움 히어로즈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SSG는 지난 8월21일 이후 고척에서 처음 경기를 치른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변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정규시즌에도 긴 텀을 두고 경기할 때가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했다. 지금 밖이 추운데 따뜻한 곳에서 경기하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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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고척스키이돔서 키움과 3차전
2일 오후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SSG 김원형 감독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이날 경기는 SSG가 키움을 상대로 6-1로 승리했다. 2022.1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둔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마운드 총력전을 선언했다.

앞선 2경기에서 1승씩을 나눠가진 SSG와 키움 히어로즈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1승1패 후 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87.5%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SSG는 선발 투수로 오원석을 내세웠다. 오원석은 정규시즌 키움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8.14로 안좋았지만, 김 감독은 다시 한번 믿음을 보냈다.

김 감독은 "키움전 기록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선발로 나왔을 때 잘 던졌던 기억이 있다. 그때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원석이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게 베스트지만 최악의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 김 감독은 "1차전처럼 총력전이다. 필승조 인원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빠르게 준비할 것"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불펜을 조기에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는 지난 8월21일 이후 고척에서 처음 경기를 치른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변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정규시즌에도 긴 텀을 두고 경기할 때가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했다. 지금 밖이 추운데 따뜻한 곳에서 경기하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SSG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오태곤 7번 타자 1루수로 넣었다. 시리즈 첫 선발 출전이다.

김 감독은 "태곤이가 (에릭) 요키시에 강했다.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태곤은 정규시즌 요키시를 상대로 타율 0.429(7타수 3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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