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주한 폴란드대사관, 전쟁 참혹함 알리는 사진전 개최

김형환 2022. 11. 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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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폴란드어과가 주한 폴란드대사관과 공동으로 폴란드·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는 사진전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1층 멀티미딩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로부터 강제 점령을 당한 폴란드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과 현재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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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 폴란드어과가 주한 폴란드대사관과 공동으로 폴란드·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는 사진전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1층 멀티미딩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외대 폴란어과가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사진전을 연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로부터 강제 점령을 당한 폴란드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과 현재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외대는 폴란드어과와 우크라이나어과가 국내 유일하게 개설돼 있다. 한국외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알린다는 입장이다.

최성은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학과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참상을 우크라이나와 이웃 나라인 폴란드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생생하게 조명함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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