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잡을 '저승사자' 오태곤 낙점, SSG 김원형 감독 "믿는다"[KS3 포커스]
장강훈 2022. 11. 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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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이니까, 잘할 것으로 믿는다."
SSG 김원형 감독이 13년차 베테랑 오태곤(31)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태곤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한국시리즈(KS) 3차전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1차전을 앞두고 "하나도 안떨린다. 그라운드에 나가면 긴장할 수도 있지만, 조용히 묻어가는 전략으로 첫 KS를 즐길 것"이라고 강조한 오태곤은 두 차례 교체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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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장강훈기자] “베테랑이니까, 잘할 것으로 믿는다.”
SSG 김원형 감독이 13년차 베테랑 오태곤(31)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태곤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한국시리즈(KS) 3차전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오태곤의 KS 첫 선발 출장이다.
SSG는 KS 1차전부터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상대 투수에 따라 포수 김민식과 이재원을 선택하는 정도다. 김민식은 KS 1차전 상대 선발이 안우진이어서 선발 마스크를 썼는데, 2차전에서는 오른손인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로 나섰는데도 벤치에 머물렀다. 대신 마스크를 쓴 이재원은 완벽한 볼배합으로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이재원의 경험과 안정감이 KS라는 큰 무대에서는 김민식에 판정승한 셈이다. 이재원은 이날도 9번타자 포수로 안방을 지킨다.
가장 큰 특징은 선발 1루수로 오태곤이 나선다는 점이다. 김 감독은 “1~6번 타순이 기대만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구안이 좋아 출루율이 높은 리드오프 추신수를 시작으로 2차전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최지훈, 믿고 보는 최정-한유섬-후안 라가레스가 클린업트리오에 포진했다. 박성한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타선 연결에 힘을 보태고 있어, 1회가 불안한 에릭 요키시(키움)를 충분히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태곤이 이날 타순의 키플레이어다. 1차전을 앞두고 “하나도 안떨린다. 그라운드에 나가면 긴장할 수도 있지만, 조용히 묻어가는 전략으로 첫 KS를 즐길 것”이라고 강조한 오태곤은 두 차례 교체출전했다. 1차전에서는 흐름을 찾아오는 희생플라이로 중압감도 내려놓았다.
김 감독은 “요키시와 상대전적이 좋다”고 선발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오태곤은 올해 요키시를 상대로 7타수 3안타를 뽑아냈는데, 2루타 두 개를 만들었다. 삼진은 한 개밖에 당하지 않았고 타점도 하나 작성했다. 상대성을 보면 하위타순의 뇌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SG는 3차전을 ‘내일이 없는 야구’로 만들 계획이다. 김 감독은 “시리즈 흐름 전체를 끌어올 수 있는 경기여서 올인 전략으로 나선다”고 공언했다. 박종훈 이태양 등 선발 경험이 있는 투수들은 오원석의 조기강판에 대비해 경기 초반부터 불펜을 달군다. 김택형 서진용 노경은 등 불펜 필승조도 정상가동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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