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가산 IDC 전원 공급 장애…바로고 일시 배달마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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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하며 배달 플랫폼 '바로고'에서 1시간 이상의 장애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4일 오전 10시50분부터 약 5분간 서버 전원 공급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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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전 10시50분부터 5분간 가산 IDC 서버 전원 공급 장애
IDC 입주사인 '가비아' 등 2개사 서버 영향 받아
가비아 고객사 '바로고' 라이더 앱 70분간 접속 피해
과기정통부, 관련 조사 착수…바로고 조사 협조
LGU+ "서버 복구 완료…구체적인 원인 파악 중"
[서울=뉴시스] 오동현 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하며 배달 플랫폼 '바로고'에서 1시간 이상의 장애가 발생했다. 다만 IDC 화재로 인한 장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4일 오전 10시50분부터 약 5분간 서버 전원 공급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장애로 클라우드 전문 웹 호스팅 업체인 '가비아'와 또 다른 입주사 등 총 2개사의 서버가 영향을 받았다. 특히 가비아의 고객사 중 하나인 바로고는 약 70분 간 라이더 앱 접속 피해를 입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비아가 저희 가산 데이터센터 서버를 빌려서 바로고를 비롯한 다른 고객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희의 직접 고객은 가비아"라며 "현재 서버 복구는 모두 마쳤고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서버 장애가 화재 등으로 인한 것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가비아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전원 장비 이슈로, 가산 데이터센터에서 서버호스팅 또는 코로케이션을 이용중인 일부 장비가 영향을 받았다"며 "일부 상면 전기 장비 문제로 인한 장비가 다운됐다"고 설명했다.
가비아는 "전원 공급은 정상화됐으나, 고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매니지드 서비스는 정상화됐다. 일반 서버호스팅/코로케이션 고객사는 요청 인입이 있는 고객사 대상으로 원격 및 로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 고객사는 유선으로 서비스 정상유무에 대한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번 오류는 일부 바로고 라이더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발생했다"며 "오류 인지 후 조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발생한 오류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바로고도 피해 사실 접수 등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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