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기대' 박민지, 에쓰오일 대회 2R 단독 4위…김수지는 45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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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굳히려는 박민지(24)가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박민지는 4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제주(파72·6,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추위와 강풍을 뚫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반에 파 행진한 박민지는 10번홀(파4)에서 3.1m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2번홀(파3)에서 2.3m 버디를 보태며 한때 선두를 1타 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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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굳히려는 박민지(24)가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박민지는 4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제주(파72·6,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추위와 강풍을 뚫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공동 6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공동 선두인 정연주(30), 나희원(28)과는 3타 차이다.
전반에 파 행진한 박민지는 10번홀(파4)에서 3.1m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2번홀(파3)에서 2.3m 버디를 보태며 한때 선두를 1타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15번홀(파4)에서 2.8m 파 퍼트를 놓쳤고, 17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난 여파로 보기를 추가했다.
하지만 주말에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위치인 박민지는 지난달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은 올 시즌 6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대상 포인트 1위 김수지(26)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타를 잃었으나, 순위는 전날보다 10계단 상승한 공동 45위(2오버파 146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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