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내년 1월 프랑스 지휘봉 잡는다?...프랑스 매체는 "지켜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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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 상태를 이어온 지네딘 지단 감독이 내년부터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리베르타드 디지털'은 4일(이하 한국 시각) "지단 감독이 내년부터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맡기로 했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지단 감독의 선임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샹 감독의 의사와 무관하게 지단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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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무직' 상태를 이어온 지네딘 지단 감독이 내년부터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는 지켜볼 문제라며 신중한 모습이다.
스페인 '리베르타드 디지털'은 4일(이하 한국 시각) "지단 감독이 내년부터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맡기로 했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지단 감독의 선임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현재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데샹 감독의 의사와 무관하게 지단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다. 지단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원하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지난해 6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무직을 유지했고, 그 이유가 프랑스 대표팀 부임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프랑스 매체들은 '스페인 발' 소식에 중립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4일 "스페인 언론이 던진 폭탄"이라고 표현하면서 "월드컵을 앞둔 프랑스 대표팀에 많은 화두를 던질 수 있는 보도다. 데샹 감독의 여정이 내년 1월에 마무리될 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축구연맹(FFF) 노엘 르 그라에 회장이 '르 파리지앵'과 가진 인터뷰를 근거로 제시했다. 르 그라에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데샹 감독이 임무(4강 진출)를 완수하고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도 여정을 이어가고 싶다면 그에게 우선권이 주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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